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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성 질환전문센터 건립 ‘없던 일로’
  • 서울시 관계자, “질환전문센터 건립 아닌 다른 방향으로 선회”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서울시가 아토피성 피부염 및 천식 등을 환경적·사회적 질환으로 인식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한 환경성 질환전문센터 건립이 무산된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서울시는 “2010년 서울의료원의 신내동 이전 신축과 동시에 환경성 질환전문센터를 건립하고 자폐증과 아토피,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또한 환경성 질환에 대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하고 보건소 및 시립병원들과 연계한 환경성 질환 예방 및 진료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서울시는 환경성 질환전문센터 건립에 대한 자세한 계획은 현재까지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는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전문센터 건립은 잠정적으로 무산됐다”며 “사업 방향을 질환전문센터 건립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선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환경성 질환전문센터를 건립하지 않는 대신에 아토피 안심학교나 교육 홍보 등 현실적으로 시민과 부모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사업 뱡향으로 현재 사업이 진행 중 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아토피나 천식 등 환경성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를 받길 원했던 아토피나 천식 환자들의 실망은 커지게 됐다.

    한편 환경성 질환전문센터 건립이 무산 된 것과 더불어 서울의료원에 위탁, 운영하는 아토피 클리닉을 서울시립 병원 4군데로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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