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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약품, 인천서 리베이트 살포로 경찰에 적발
  • 리베이트 받은 의사와 아주약품 직원 검찰 송치 예정
  •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아주약품이 인천지역에서 불법 리베이트를 살포한 혐의를 받고 검찰 송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

    13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의약품 처방 대가로 제약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인천 지역 국공립병원 14개소 의사와 제약회사 직원 등 60여명의 수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아주약품 관계자와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 60여 명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와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판매 액수의 10~20%를 의사에게 준 것으로 확인했다"며 "컴퓨터 파일과 영업사원 조사를 통해 물증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경찰 수사 결과에 따르면 리베이트 금액은 1억원 가량으로 컴퓨터 파일, 영업사원 진술 등을 통해 물증이 확보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종결짓고 의사와 제약사 직원을 곧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주약품은 홍보실 전화를 받지 않는 등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검찰 송치 이후 이번 혐의가 사실로 밝혀지면 적발 품목은 ‘리베이트-약가연동제’의 적용을 받아 약제바가 삭감될 전망이다.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jihe93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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