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환경
  • 목록
  • 식물 신품종 출원 5000품종 돌파
  • 품종보호 분야 세계 8위 수준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현재 우리나라 품종보호 출원 건수가 총 5000품종을 넘어 섰다.

    국립종자원은 9일 현재 우리나라 품종보호 출원 건수가 총 5000품종을 넘어 섰다고 밝히며 이는 세계 8위 수준으로 식물 신품종 분야 지식재산권 제도인 품종보호제도를 1998년 도입한지 13년 만에 거둔 성과이다고 14일 밝혔다.

    출원된 품종을 유형별로 나눠보면 국내에서 육성돼 출원된 품종이 전체 74% 외국에서 출원된 품종이 26%를 차지하고 있다.

    출원품종 중에서는 국가연구기관과 지자체 등 공공부문 출원이 2052품종으로 41%를 차지하고 종자업계 등 민간이 59%를 점하고 있다.

    출원품종 수가 가장 많은 작물은 장미로 772품종이 출원됐고 다음으로 ▲국화 503 ▲벼 292 ▲고추 198 등의 순이다.

    특히 화훼류는 전체 출원품종 가운데 외국품종이 차지하는 비율이 47%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국내에서 육성된 품종이 국내외시장을 넓혀가고 있으나 화훼를 포함한 과수, 버섯 등 상당수의 작물은 여전히 외국품종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국내 신품종 육성 노력이 크게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품종보호 출원 수에서 세계 8위권 수준은 종자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는 의미있는 지표”라며 “명실상부한 종자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양적으로는 물론 질적으로 국제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우수한 품종의 육성이 당면과제”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관련기사
      ▶ 구제역 양성농장에서 출하 된 쇠고기 회수 폐기조치
      ▶ 구제역 발생지 한우 3마리, 시중 유통돼
      ▶ 경북 의성, 가축 매몰 농장서 구제역 양성 확인
      ▶ 구제역, 경북 영주 농가서 '양성' 확인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검색제공제외
  • 목록
당번약국찾기
병원예약하기
건강상담하기
질병정보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