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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년 화장품 로드숍 시장 2조원 넘어선다”
  • 아모레퍼시픽, 2010년 화장품 시장 리뷰 및 2011년 전망 발표
  • ［메디컬투데이 이효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2011년 국내 화장품 시장이 로드숍과 통신판매 채널의 성장주도로 6.5% 성장을 이뤄 8조 4천억원 규모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을 13일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0년 국내 화장품 시장은 7.8%의 성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히며 다양한 경로 중에서도 아리따움과 같은 멀티 브랜드숍 경로가 20.1%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원브랜드숍 역시 13.1%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고 이와 더불어 인터넷과 홈쇼핑 경로도 각각 12.1%, 14.1%의 좋은 성과를 보였다.

    하지만 이와는 대조적으로 일반 화장품 전문점은 -30.3%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 시장의 성장은 2011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며 "비록 2011년은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판매 둔화 등이 예상되어 성장폭은 어느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의 경우 현재 1인당 화장품 소비가 선진국 대비 50~70% 수준이므로 충분한 성장 잠재력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고객의 니즈 다양화가 가속화되고 디지털을 활용한 소비 등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2011년 국내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0년보다 6.5% 성장한 8조4000억원 대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효정 기자 (hyo87@mdtoday.co.kr)
    이효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hyo8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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