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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궁내막증' 연관 유전자 변이 2종 규명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두 종의 유전자 변이가 여성에서 자궁내막증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옥스포드대학 연구팀이 '네이쳐유전학저널'에 밝힌 영국과 미국, 호주내 5500명 자궁내막증을 앓는 여성과 1만명의 건강한 여성의 게놈을 비교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1번 염색체와 7번 염색체가 여성에서 자궁내막증 발병 위험을 높이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번 염색체는 자궁과 자궁내막 발달을 조절하는 유전자로 생각되고 있고 1번 염색체는 호르몬대사와 여성생식계 발달에 중요한 단일 유전자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DNA 변이가 일부 여성들에서 자궁내막증이 발병할 위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최초의 강력한 증거가 밝혀졌다는 점에서 매우 획기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자궁내막증을 보다 덜 침습적으로 진단하는 방법이 개발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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