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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MS, 알앤엘바이오 "줄기세포 사망 관련성 희박해"
  • ICMS, 줄기세포 사망 원인일 가능성 낮아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미국 성체줄기세포 학술단체 ICMS(The International Cellular Medicine Society)가 알앤엘바이오 줄기세포치료제 투여 후 사망한 환자들에 대해 '줄기세포와의 개연성이 없다'고 결론지었다.

    14일 ICMS의 발표에 따르면 알앤엘바이오 줄기세포치료 사망에 대해 1명의 환자는 관련성이 없었다.

    사망한 1명의 경우 줄기세포나 치료과정이 원인일 가능성이 낮고 또 다른 환자의 경우에도 줄기세포와의 우연적 영향을 입증하긴 힘들다는 것.

    이같은 ICMS의 이번 발표는 그간 알앤엘바이오가 주장한 내용과 일맥상통하고 있어 줄기세포 사망 논란을 일축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관련성이 없다고 발표된 지방줄기세포 투여 환자 A씨는 줄기세포 치료로 인한 사망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우연적 영향의 입증이 힘들다는 또 다른 1명인 B씨의 경우에도 사망 원인은 폐속에 있던 혈액응고물이 원인이었다는 것이다.

    알앤앨바이오는 지난번 국정감사에서 "B씨의 경우 고령으로 쇠약한 상태서 무리한 시술을 감행하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알앤엘바이오가 제공했던 자가줄기세포와는 관계가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또한 사전에 시술을 받은 두 환자 모두에게 충분한 정보가 제공됐고 이를 토대로 치료에 동의했던 만큼 이번 ICMS의 발표는 그간 논란에 휩싸였던 알앤엘바이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김록환 기자 블로그 가기 http://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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