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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향다원의 金차, 벤처농업 최우수상 수상
  • 산양유 허브 요구르트, 쌀 맥주 등 우수 벤처농업으로 선정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한 제9회 벤처농업창업경연대회의 최우수작은 ‘세계 최초의 금차’를 개발 생산한 보향다원 최영기 대표에게 돌아갔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15일 개최되는 ‘제9회 벤처농업창업경연대회’ 최우수상 등 수상자 10명에게 시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가진 농업경영인 등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실시한 후 사업계획을 심사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는 교육결합형 경연대회다.

    이번 대회는 총 67개의 창업아이템이 경합을 벌였으며 현장실태 점검 및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6점이 최종 선정됐다. 수상작은 각각 1000만원, 500만원, 3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이번 출품작에는 농업 및 연관 산업분야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기술경쟁력이 결합된 사업계획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최우수상을 받은 보향다원 최영기 대표는 금콜로이드용액을 시비한 금차를 생산해 국내 호텔 및 오스트리아에 공급 중이며 중국과 유럽에 수출 상담하는 등 우리나라가 차의 선진국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 대표는 20여 년간의 차 재배, 제다 판매 등 차 문화 보급과 관련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 문화 부흥에 매진하고 있다.

    우수상 3점은 유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파손방지 기능의 농산물 택배포장재’를 개발한 김수일포장연구소 김수일 대표, ‘당뇨환자를 위한 산양유 허브 요구르트’를 개발한 희망씨앗 정영학 대표, ‘초고압살균기를 이용한 비가열살균 생과일 주스’를 개발한 토마토영농조합 최승국 대표에게 돌아갔다.

    이외 인삼열매 가공 건강 기능식품을 개발한 성인환, 연근발효 효소를 개발한 차기설, 생식용 콩나물을 개발한 이경욱, 항산화 물질 다량 함유된 쌀 맥주를 개발한 정종수 등 총 6명이 장려상을 받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벤처농업창업경연대회가 참신하고 혁신적인 농업창업자를 발굴하는 통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부는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농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농업전문투자펀드 조성 확대, 농업창업보육센터 운영지원 등 정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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