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건·사고(보건시사)
  • 목록
  • 저출산, 이제 기업이 나서야 한다
  • 복지부, ‘저출산극복 실천과제 대토론회’ 개최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저출산 극복을 위해 기업이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오늘(15일) 3시 ‘저출산극복 실천과제 대터론회’를 개최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기업의 참여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진수희 장관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 이라는 기조강연을 통해 “기업들도 경영전략적 측면에서 저출산 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직장여건을 자녀들의 출산과 양육에 우호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부모에게는 출산과 양육의 기쁨을, 기업에게는 생산성 향상 및 내수기반 확충을, 국가적으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이라는 선물을 가져다줄 것“이라면서 이에 대한 기업들의 전향적인 인식개선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일-가정 양립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기로 한 ‘제2차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의 기조와 맥락을 같이하는 것으로 일 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들은 마련됐으나 기업 현장에서의 이용여건이 제대로 조성되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그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또한 그 동안 복지부가 주축이 돼 활동해 온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는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내년도에 양성평등적 관점에서 일-가정 양립여건을 개선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복지부는 내년 상반기 중 전국 16개 지역에서 ‘릴레이 CEO포럼’을 개최해 기업 CEO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김록환 기자 블로그 가기 http://cihura.mdtoday.co.kr

    관련기사
      ▶ 민주노총 “다함께 워킹푸어가 되자는 노동부”
      ▶ 한나라당, 필수예방접종 예산 줄어든 것 "신생아수 감소 때문"
      ▶ '연명치료 중단' 가능케 하는 사전의료의향서 기틀 마련
      ▶ 담배 건강경고그림, 우리나라 '규정도 없어'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검색제공제외
당번약국찾기
병원예약하기
건강상담하기
질병정보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