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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 있는 아이' 성폭력 예방 위해 지역연대 강화
  • 지역연대 관계자들이 적극 협력해야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지역사회에서 혼로 남아 있어 성폭력의 위험에 처해 있는 아동을 위해 지역의 연대를 강화할 전망이다.

    15일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제주에서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전국 지자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정부가 수립한 '지역사회 아동·여성 안전대책'의 추진상황을 전달하고 지역연대 운영방안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역아동·여성보호 안전망을 강화할 전망이다.

    워크숍은 아동성폭력 범죄의 특성과 지역적 차원에서 지역연대 운영의 필요성, 아동·여성보호의 사각지대 해소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각 지역에서 그간 추진해온 지역연대 운영의 우수사례 발표 등이 마련된다.

    지역별로 발표될 우수사례는 아동․여성 성폭력 피해사건 발생시 지역적 차원에서의 대응해온 추진실적 및 성폭력피해 인식 개선 등의 예방활동실적 등을 발표한다.

    여가부 조진우 권익증진국장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지자체가 향후 추진해야할 지역아동·여성보호의 안전망 구축에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와 지자체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데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역사회에서 가능한 자원을 동원해 ‘지역사회에 홀로 남아있는 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방안을 만들어 가는 데 지역연대 관계자들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지역연대 운영 활성화를 위해 2010년부터 추진 중인 표준모델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며 지역연대 점검 평가지표를 개발해 지역별 점검 평가실시와 우수기관에 대한 인증마크 부여, 성폭력 피해예방을 위한 관계자 교육 등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김록환 기자 블로그 가기 http://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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