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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이제 죽어도 BBQ 안먹는다"···애벌레치킨에 소비자 '경악'
  • 1만6000원 BBQ '황금올리브치킨'서 발견, 업체 "경위 확인중"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국내 프랜차이즈 치킨업계 매출 1위인 제너시스BBQ의 치킨에서 애벌레가 나와 소비자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16일 주요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난 이제 죽어도 BBQ 안먹는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BBQ 치킨에서 애벌레가 나왔다는 글과 사진이 올라와 있는 상태다.

    실제 사진에는 BBQ 치킨 겉포장 박스 로고가 선명하게 나와 있으며 먹다 남은 치킨 조각 사이로 애벌레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은 1만6000원의 가격이 형성된 BBQ의 '황금올리브치킨'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접한 소비자들은 "벌레가 들어있는 닭을 1만6000원이나 주고 먹었다는 사실이 충격이다"며 "가격 담합 의혹의 결과가 고작 애벌레냐"는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고객들의 단백질 보충을 위해 애벌레를 넣어준 배려에 감사하다", "서민 서민 하더니 제너시스BBQ가 서민인지 닭 사먹는 사람들이 서민인지 알 필요가 있다"는 반응도 나타났다.

    한편 BBQ 관계자는 "지난 12일 신고가 접수됐고 고객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후 회수, 환불조치했다"며 "현재 본사 품질보증팀에서 (애벌레가 들어간) 경위에 대해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김록환 기자 블로그 가기 http://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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