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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남녀 키 7년째 '정체 상태'
  • 체형 서구화 '진행 중', 8등신 근접해져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한국인 남녀의 평균 키가 지난 2003년 이후 정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제6차 한국인 인체치수 조사사업' 발표를 통해 한국인 남자의 평균키는 174㎝, 여자는 160.5㎝로 2003년 이후 거의 정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7∼69세 남녀 1만4016명을 대상으로 136개 항목을 측정해 조사한 결과 남성은 15세, 여성은 12세가 되면 성장 속도가 둔화하게 되며 평균적으로 4~5cm 정도 더 성장하는데 그쳤다.

    또한 여성의 경우에는 성장속도 둔화 연령이 2003년 당시 13세 내외로 조사된 것과는 달리 올해는 12세 내외로 연령 층이 다소 낮아진 것이 특징이다.

    이는 초경 이후 성장이 둔화된다는 연구결과를 감안했을 때 7년 전보다 약 1년 가량 초경 연령이 빨라졌다는 것과도 연관성이 있음을 나타낸다.

    다만 체형의 서구화 측면에 있어서는 서구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녀 모두 20대 키에 대한 머리 수직 길이의 비율이 평균 7.3 내외로 나타났으며 이는 40대 이상과 비교했을 때 0.1등신 이상 커진 것으로 8등신에 한층 근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김록환 기자 블로그 가기 http://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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