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건·사고(보건시사)
  • 목록
  • 2018년까지 병·의원 30만명 '고용창출' 전망
  • 영양사, 간병인, 물리 및 작업치료사 등 큰 폭 증가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2018년까지 병원과 의원에서 30만명 규모의 고용창출이 나타날 전망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이하 고용정보원)은 16일 건설회관에서 열린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 심포지엄에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0년동안의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치를 발표·공개했다.

    인력수요 증가 산업 소분류에 따르면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보건업의 고용이 비교적 클 것으로 전망됐으며 병원과 의원은 2018년까지 각각 14만6000명, 14만3000명의 고용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병원과 의원의 고용창출을 합치게 되면 약 30만명에 달하는 고용기대 효과가 일어난다.

    이를 다시 직업별 인력 수요 전망으로 분석한 결과 보건·의료 관련직에 포함된 대부분의 직업에서 향후 10년 간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영양사, 간병인, 물리 및 작업 치료사 등은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의사의 경우 2018년까지 6만7000명이 고용되고 이 직업군의 증감률은 3.1%로 나타났다. 약사 및 한약사 직업도 2018년 4만500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2%의 증감률을 나타냈다.

    특히 가장 많은 고용 효과를 누릴것으로 기대되는 간호사의 경우 2018년 24만명의 고용효과와 4.2% 증감할 전망이다. 간호조무사 또한 간호사와 마찬가지로 14만8000만의 고용을 이룰 전망이다.

    아울러 노인 장기요양 서비스가 증가하고 노인의 평균수명 연장에 따른 간병인의 고용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간병인은 2018년까지 10만9000명에 달하는 고용효과와 함께 4.7%의 증감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고용정보원 이시균 연구위원은 "보건업, 공공행정 등 공공서비스 분야의 고용이 비교적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전망결과는 최근 추세를 반영해 예측했지만 공공서비스 분야의 특성상 정부의 고용정책에 따라 영향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후 정책 변화에 따라 유동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관련기사
      ▶ 고등학생 96.4%, ‘심각한 수면 부족’
      ▶ 건강보험 가입 외국인 42만명…올해 수가인상은 2.05%
      ▶ "9호선 여성 청소노동자 '성희롱사건', 진상조사 해달라" 호소
      ▶ "MB정권과 한나라당, 거짓말 중단하고 진심으로 고민하라"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검색제공제외
당번약국찾기
병원예약하기
건강상담하기
질병정보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