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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년간 주요수술 환자 50% 증가
  • 33개 주요수술 인원 146만명, 진료비용 3조5000억원
  • [메디컬투데이 어윤호 기자] 지난 3년간 주요수술 환자가 50% 증가해 수술인원은 146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9년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진료비 지급 상세자료를 분석해 '2009년 주요수술통계'를 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주요수술통계는 우리나라에서 시술하고 있는 수술 중에서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통계 이용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33개 주요수술에 대한 통계다.

    주요 수술환자 연도별 추이를 살펴본 결과 33개 주요수술 환자수는 2006년 123만8000명에서 2009년 145만8000명으로 18%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수술환자가 많은 20개 수술에 대해 2006년 대비 최근 3년간 주요수술별 실인원의 변화를 살펴보면지난 3년간 50%이상 수술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수술은 2만2905건에서 3만8412건으로 68%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일반 척추수술은 9만292건에서 13만9761건으로 55% 증가했다. 슬관절 전치수술은 2만9385건에서 4만3360건으로 54%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도별 수술 진료비용 추이 결과 33개 주요수술 진료비용은 2006년 2조 4717억원에서 2009년 3조 4913억원으로 41.3% 증가했다.

    지난해 진료비용이 많았던 수술은 일반척추수술, 백내장수술, 슬관절전치수술, 스텐트삽입술 순으로 나타났다.

    통계결과 지난해 연령대별 상위 5개 수술현황으로 수술인원 1위인 수술은 연령대별로 큰 차이를 나타냈다.

    연령대별로 환자수 기준으로 살펴보면 9세이하는 전체 3만7043건 중 편도절제술 1만4906건, 허니아수술 1만19건, 충수절제술 6807건으로 3개수술이 전체수술건의 86%를 점유했고 10대는 충수절제술, 편도절제술 순으로 나타났다.

    20-30대는 제왕절개수술, 치핵수술 순이었으며 40-50대는 치핵수술이 가장 많았다. 또한 60대 이후부터는 백내장수술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그 뒤를 일반척추수술 비율이 높았다.

    또한 지난해 환자 거주지역별 상위 5개 수술순위로 환자의 시도별 거주지역별 1위 수술은 '치핵'과 '백내장' 수술로 나타났다.

    치핵수술이 1위인 지역은 5개광역시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울산과 경기, 전북지역으로 집계됐다. 또한 백내장수술이 1위 지역은 서울, 대전, 강원, 충남북, 전남, 경남북, 제주도로 드러났다.

    지난해 요양기관종별 수술건수 점유율은 상급종합병원 수술 점유율 전체건수의 4분의 3을 차지한 토순교정수술 86.5%이 가장 많았다. 이어 관상동맥우회수술 76.2%, 간부분절제술 75.7%, 뇌종양수술 75.3%로 집계됐다.

    병원 점유율이 높은 수술은 슬관절전치수술 54.9%, 일반척추수술 54.4% 순이며 의원은 백내장수술이 77.5%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치핵수술 69.4%로 나타났다.

    지난해 요양기관종별 수술건당 진료비는 건당진료비 10000만원 이상 고액수술에 대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비교했다.

    집계결과 관상동맥우회수술은 상급종합병원 1757만8000원으로 종합병원 1756만원에 비해 높았다. 또 선천성심장기형수술은 상급종합병원 1588만1000원원인 데 비해 종합병원 1531만7000원으로 상급종합병원의 수술비가 더 높았다.

    또 건당진료비가 100만원이하 수술을 요양기관종별로 비교해 의원진료비를 100으로 할때 상급종합병원 진료비는 치핵수술 206, 편도절제술 159, 정맥류결찰수술 153, 내시경적부비동수술 234, 일반부비동수술 342로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어윤호 기자 (unkindfish@mdtoday.co.kr)
    어윤호 기자 블로그 가기 http://unkindfish.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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