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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이용률 높은 '학교·직장' 그린휠 모범기관으로 선정
  • 자전거 이용률 가장 높은 기관, 창원경륜공단
  •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정부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그린휠 모범기관을 선정할 전망이다.

    환경부는 직장 또는 학교 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12개 기관을 2010년 ‘그린휠(Green Wheel) 모범기관’으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린휠 모범기관은 출퇴근, 등하교시 또는 사내에서 자전거 이용을 생활화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지난해 자전거 이용 우수 기관에 대해 최초 지정됐다. 대상 기관은 현대로템, 삼성테크윈 제2사업장, LG전자 창원1공장 등이다.

    이번 모범기관 선정은 지역별 공모 등을 통해 신청받은 24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실태, 편의시설, 장려정책, 향후계획 등에 대해 서류와 현장 평가를 거쳐 2010년 그린휠 모범기관을 선정했다.

    출퇴근시 자전거 이용률이 가장 높은 기관은 자전거와 가장 연관성이 높은 창원경륜공단이며 그 다음으로는 서울우유협동조합 거창공장 22.6%, 롯데주류BG 강릉공장 20%순으로 나타났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전체직원의 98.9%, 삼성코닝정밀소재 90%, 한국동서발전 동해화력발전처는 83% 직원이 사내 이동시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자전거 3005대를 보관할 수 있는 230개소의 보관소와 35개의 샤워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외 12개 기관은 자전거 수리소·세차장 운영, 전용차선 설치, 상해보험 가입 등 자전거 이용 유도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그린휠 모범기관에는 그린휠 모범기관 지정서와 현판이 수여됐으며 지정서 전달식 및 현판 제막식은 12월 16일 유역·지방환경청 주관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지정된 12개 모범기관은 이번달 16일부터 2012년 12월31일까지 2년간 ‘그린휠 모범기관’으로 지정돼 운영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 우수사업장의 체계적인 지정 절차와 지원을 위하여 법적 근거를 마련 중에 있다"며 "앞으로 지정기준, 절차, 지원방법, 사후관리 등 세부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장려금 지원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taekkyon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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