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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와이어스, 개도국에 영유아 폐렴구균 질환 예방 '백신 공급'
  • 프리베나13, 민간-정부 파트너십 형태 AMC 규정 따라 제공
  • [메디컬투데이 어윤호 기자]
    한국와이어스가 개도국 나카라과에 영유아 폐렴구균 예방을위해 '프리베나13' 백신을 공급했다.

    한국와이어스는 지난 12일부터 중앙 아메리카 중부에 위치한 나라 니카라과가 AMC의 지원 하에 개도국 최초로 영유아 대상 폐렴구균성 질환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시행해 프리베나13이 도입됐다고 15일 밝혔다.

    AMC는 저개발 국가들에게 새로운 백신을 저렴한 가격에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민간-정부 파트너십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이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마크스윈델 백신 총괄 사장은 “AMC 프로그램은 정부와 기업의 파트너십이 공중 보건 분야 문제에 있어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 훌륭한 예”라며 “프리베나13과 같은 새로운 백신이 미국 및 유럽 출시 1년만에 개도국에 공급될 수 있게 된 것은 역사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올해 3월 화이자는 세계백신면역연합의 주도로 혁신적인 프로그램인 폐렴구균성 질환을 위한 AMC의 규정에 따라 세계 최빈국 영아 및 어린이들에게 프리베나13을 제공하기 위한 10년 공급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AMC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인증을 획득해야 하며 한국화이자제약의 프리베나13은 지난 8월 PQ를 획득해 해당 자격을 갖게 됐다.

    세계보건기구의 사전인증은 질병 부담이 높은 질환과 관련된 의약품이 품질과 안전성, 유효성 측면에서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고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프리베나13은 기존 백신인 프리베나의 7종의 혈청형에 6종의 혈청형을 추가한 백신으로 영아 및 어린이의 침습성 폐렴구균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인 13종의 혈청형에 대한 예방 효과를 제공한다.

    현재 50여개 국에서 허가 받고 이미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를 포함해 10여 개국에서 국가필수접종 프로그램에 도입돼 국내에서는 지난 3월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아 사용 중에 있다.

    프리베나 13은 생후 6주 이상부터 만5세까지의 영아와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폐렴구균 혈청형으로 인한 침습성 질환 및 급성 중이염의 예방에 허가 받았다.
      메디컬투데이 어윤호 기자 (unkindfish@mdtoday.co.kr)
    어윤호 기자 블로그 가기 http://unkindfish.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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