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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지역 초등학교 전학년 무상급식, 환영한다"
  • "눈칫밥이 아닌 당당한 권리로 밥 먹을 수 있게 됐다"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경기 지역의 초등학교 전학년 무상급식을 환영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친환경 학교급식을 위한 경기운동본부(이하 경기운동본부)는 16일 경기도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경기도 초등학교 전학년 무상급식 예산통과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운동본부에 따르면 김상곤 교육감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세차례에 걸쳐 경기도의회 무상급식예산을 편성해 의결을 요구했으나 당시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이 다수를 차지한 경기도의회는 세차례 모두 무상급식 예산을 삭감했다.

    그러나 2011년 무상급식 실현을 공약으로 당선된 민주당 소속 경기도 의원 등 다수 의원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1942억원의 무상급식 예산이 통과됨으로써 경기도 초등학생 83만253명이 눈칫밥이 아닌 당당한 권리로서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게 됐다고 경기운동본부는 설명했다.

    경기운동본부는 "친환경 급식 지원비가 증액된 이상 친환경 급식 지원학교 수를 대폭 확대하고 경기지역의 쌀까지 포함한 친환경 급식품목 확대해야 한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추경에 반드시 그에 합당한 예산이 반영해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욱이 경기운동본부는 이번 회기에 경기도 무상급식 조례안을 제정해 이를 근거로 한 명확하고 투명하게 무상급식 예산을 확보하고 부담 주체를 분명히 해야하지만 경기도의회에서 무상급식 조례안이 상정되지도 않고 '친환경 급식 지원 등에 관한 예산' 항목으로 여·야 합의가 이뤄졌으므로 임시방편적으로 무상급식의 예산을 확보하는 방법은 현명한 방안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반드시 경기도 무상급식 조례안이 만들어져 무상급식을 확보하는데 경기도와 교육청이 안정적인 무상급식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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