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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바이오시장 진출 본격화 ‘임상시험 진입’
  • 항암제 ‘맙테라’ 바이오시밀러 인상승인 신청
  • [메디컬투데이 어윤호 기자] 삼성전자가 바이오시밀러 및 U헬스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이수앱지스 등 관련 업체들이 호조를 띄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의약품 개발의 핵심단계인 임상시험에 다다랐으며 지난해 지식경제부 ‘스마트프로젝트’ 지원과제에 선정됐던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드디어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자사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임상시험승인계획서(IND)를 신청했다. 임상시험승인계획서가 식약청에서 받아들여지면 이 프로젝트는 금명간 임상시험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바이오시밀러로 택한 의약품은 한국로슈의 항암치료제 ‘맙테라’로 오는 2013년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한편 얼마전 삼성전자는 차세대 주력사업인 ‘헬스케어’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칸서스인베스트먼트 3호 사모투자전문회사와 메디슨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메디슨 최대주주인 칸서스인베스트먼트는 메디슨 지분 40.95%를 삼성전자에 매각하기로 했으며 인수금액은 3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메디슨은 초음파 진단기기 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35%, 글로벌 시장 점유율 6.7%로, 국내 최대 의료기기 업체로 당초 메디슨 인수를 두고 삼성과 SK간의 각축이 벌여졌으나 삼성의 승리로 이번 인수건은 마무리됐다.
      메디컬투데이 어윤호 기자 (unkindfish@mdtoday.co.kr)
    어윤호 기자 블로그 가기 http://unkindfish.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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