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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 "치킨 담합조사 끝나지 않았다"
  • 현장조사 완료 및 수집자료 검토 중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여전히 치킨가격 담합여부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에 대한 담합조사 중으로 현장조사는 완료돼 자료 검토 중이다.

    공정위 카르텔조사과 최영근 과장은 “지난 국정감사시 치킨 프랜차이즈 담합에 대한 문제가 불거진 이후 10월5일부터 조사에 들어가 현장조사를 실시했다”며 “현재 현장조사는 완료돼 수집된 자료를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이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성남 의원(민주당)이 원가대비 가격이 상담함에도 유명 치킨프랜차이즈 업체들의 가격은 늘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거나 인상되고 있다며 ‘담합 의혹’을 제기한데 따른 것이다,

    이성남 의원실에서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자의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을 계산한 결과 총 200여개가 넘는 치킨 프랜차이즈사업자 중 또래오래, BBQ, 교촌, 굽네치킨, 오븐에 빠진 닭 등 상위 5개 사업자의 2009년 말 현재 시장점유율이 무려 56.88%에 달한다.

    더욱이 최근 롯데마트 ‘통큰치킨’이 5000원에 판매되면서 BBQ 등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1만6000원 내외에 판매되는 높은 치킨 가격은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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