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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우리나라 의료관광 수입 ‘547억원’
  • 2013년까지 의료관광객 20만명 유치 목표
  •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로 의료관광을 온 외국인이 총 6만201명인 것으로 조사됐고 의료관광으로 인한 총 수입은 54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센터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16일 열린 제3차 의료관광포럼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며 2013년까지 의료관광객 20만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009년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 의료관광으로 방문한 총 방문객을 조사한 결과 6만201명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의료기관별로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은 2만7657명으로 총 45.9%를 가장 많은 의료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종합병원 1만1537명 19.2% ▲의원급 1만916명 18.1% ▲병원 1만91명 16.8%로 조사됐다.

    아울러 지역별 유치 실적으로 보면 서울지역이 총 3만6896명을 유치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기지역 1만1563명 19.2% ▲인천지역 4400명 7.3% ▲대구지역 2816명 4.7% ▲부산 2419명 4%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1만3976명이 방문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본이 1만2997명이 뒤를 이었다. 또한 중국도 4725명 러시아는 1758명이나 됐다.

    이와 관련해 우리나라 의료관광의 현황 소개를 맡은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센터 진수남 센터장은 “실제로 메디컬 스파나 피부관리 등을 받은 의료관광객을 포함하면 추산하기로는 46만명이다”며 “이 같은 의료관광까지 모두 포함한 총 수입은 실제로 약 7200억원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제3차 의료관광포럼을 주최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안형환 의원(한나라당)은 환영사를 통해 “의료관광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며 “태국이 의료관광객이 상당히 많은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아직 영역을 확대해야 하는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의 의료기기와 의료기술의 매우 뛰어나고 한류라는 좋은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야 한다”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msh258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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