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환경
  • 목록
  • 지하철 3~4호선 전 엘리베이터 출입문 이탈방지장치 설치
  • 성인 두사람 전속력 부딪히는 정도의 충격에도 안전기준 충족
  •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지난 14일 3, 4호선 52개역 127대의 엘리베이터에 출입문 이탈방지장치 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각 지하철역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는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으로 보장하는 편의시설이지만 지난 8월 전동휠체어가 추락하는 등 안전성에 의문부호가 붙기도 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3, 4호선에서 운영 중인 모든 엘리베이터 출입문에 이탈방지장치를 보강해 큰 충격에도 출입문이 안쪽으로 이탈하지 않도록 조치를 완료했다는 것.

    이번 조치로 서울메트로의 엘리베이터들은 건장한 청년 2명이 어깨로 부딪히는 충격(450J)에도 견딜 수 있는 수준으로 안전성이 강화됐다. 1, 2호선 60개역 156대의 엘리베이터도 내년 초 보강에 들어가 4월경 완료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서울메트로는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며 “승강기는 방심하는 순간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이 안전의식을 가지고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taekkyonz@mdtoday.co.kr)

    관련기사
      ▶ 건축물 재료생산·시공단계, 온실가스 산정방법 개발
      ▶ '지열' 이용한 난방시설, 연료비 80% 줄고 생산량 5% 향상
      ▶ 동물원도 구제역 '걸릴라', 서울대공원 등 방역 비상
      ▶ '카드뮴·납' 등 중금속 물질 무단 방류한 장신구 제조업소 적발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검색제공제외
당번약국찾기
병원예약하기
건강상담하기
질병정보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