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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개 주요수술 인원 146만명, 진료비용은 3조5000억원
  • 가장 많은 진행된 수술은 치핵수술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33개 주요수술에 대해 총 146만명이 수술을 받았고 진료비용은 3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9년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진료비 지급 상세자료를 분석해 '2009년 주요수술통계' 를 발간·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2009년 주요수술통계'는 통계법 제18조에 의한 통계청 국가승인통계며 우리나라에서 시술하고 있는 수술 중에서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통계 이용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33개 주요수술에 대한 통계다.

    선정항목은 백내장수술, 편도절제술 등 OECD가 요구하는 20개 수술과 뇌종양수술, 위절제술, 간부분절제술 등 환자의 진료비 부담이 크거나 최근 수술인원이 증가하고 있는 13개 수술을 선정했다.

    '2009년 주요수술통계'에 따르면 33개 주요수술 환자 146만명으로 전년대비 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진행된 수술은 치핵수술로 27.2만명이고 다음으로 백내장수술이 26.9만명, 제왕절개수술이 15.5만명으로 조사됐다.

    3년간 주요수술환자 변화를 보면 갑상선수술, 척추수술, 슬관절수술이 5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수술은 2006년 2만2905명에서 2009년 3만8412명으로 68% 증가했으며 일반 척추수술 2006년에 9만292명에서 2009년 13만9761명으로 55% 증가했다. 또한 슬관절 전치수술은 2006년 2만9385명에서 2009년 4만3360명으로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수술 진료비용은 2006년에 2조4717억원에서 2009년 3조4913억원으로 3년만에 1조원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 1위인 수술은 9세이하는 편도절제술, 10대는 충수절제술, 20~30대는 제왕절개수술, 40~50대는 치핵수술, 60세이상은 백내장수술이었다.

    한편 33개 주요수술 환자수는 2006년 123만8000명에서 2009년 145만8000명으로 18%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3개 주요수술 건수는 2006년 137만2000건에서 2009년 165만6000건으로 연평균 6.5% 증가했으며 33개 주요수술 진료비용은 2006년 2조4717억원에서 2009년 3조4913억원으로 41.3% 증가했다.

    또한 연도별 수술 건당진료비 추이에 따르면 33개 주요수술건당 진료비는 2006년 180만원에서 2009년 211만원으로 17%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김록환 기자 블로그 가기 http://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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