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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처 노조, 폭력사태 재발방지와 적극적인 직원보호 필요
  • ‘국회 내 폭력행위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요구한다’ 성명서 발표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국회사무처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사무처 노조)은 국회 예산안 처리과정에서 발생한 국회 직원 폭력사태에 대해 국회사무처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

    사무처 노조는 지난 15일 ‘국회 내 폭력행위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요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무처 노조는 최근 예산안 처리과정에서 발생한 의회경호과, 의회방호과 직원에 대한 폭행사건을 ‘범죄행위이자 입법부의 권위와 자존심을 짓밟는 행위’로 규정하고 폭력사태 재발방지와 적극적인 직원보호를 위해 국회사무처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

    사무처 노조에 따르면 설령 상호간의 물리력의 행사가 불가피하게 발생한다고 해도 그 행동에도 금기는 존재하며 그것이 상호에게 위해를 주고 특히 공무집행 공무원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수준으로 나아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발방지와 직원의 보호를 위해 직원에 대한 폭력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공무수행 직원에 대한 어떠한 폭력행위에 대해서도 묵과해서는 안될 것이며 이들의 불법적인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그 책임자를 찾아 고소고발 등 기관차원의 강력한 대응이 있어야 한고 강조했다.

    이어 적극적인 직원보호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회경호과와 의회방호과 직원 중 적지 않은 인원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특히 이러한 물리적 충돌의 경우 현장에 투입되는 직원들의 경우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으며 장기적인 대치로 인해 심신상의 피로가 위험수위에 이른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사무처 노조는 이러한 폭력사태가 연중행사와 같이 벌어지고 있는 작금의 행태에 정치권 및 국회구성원 모두는 다시 한번 반성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사무처 노조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 노동조합은 불법과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된 직원들을 보다 강력하게 보호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조합원과 직원의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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