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환경
  • 목록
  • 천일염, 식품업계와 외식업계까지 진출
  • 레퓨레, 어린이전용 소금인 ‘우리아이 첫소금’ 출시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천일염 바람이 식품업계는 물론 외식업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상은 지난 8월 ‘신안섬 보배’라는 자사 천일염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마쳤고 CJ제일제당도 ‘오천년의 신비’라는 브랜드로 천일염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풀무원이 ‘숨쉬는 갯벌’이라는 제품으로 시장에 진출했고 레퓨레는 최장 숙성염인 ‘김대감집 맛의비밀’과 혈압강하 소금 ‘리염’, 어린이전용 소금인 ‘우리아이 첫소금’ 등 특색있는 제품을 내놓고 천일염의 고급화와 기능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식품업계도 천일염을 원료로 사용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특히 소금 사용 비중이 높은 전통 ‘장류’ 식품에서 천일염의 쓰임이 활발하다.

    CJ제일제당의 ‘해찬들 국산고추장’과 ‘해찬들 32°숙성 천일염 양조간장’, 대상의 ‘순창 고추로 만든 우리쌀 고추장’과 ‘햇살담은 자연숙성 참깨 간장’, 신송의 ‘순(純)쌀로 빚은 고추장’ 등은 모두 기존 정제염 대신에 국산 천일염을 사용했다.

    제과업계도 천일염 사용에 동참하고 있다. 농심은 대표 스낵인 ‘새우깡’과 ‘포테토칩’ 등에 크라운제과의 ‘콘칩’도 천일염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외식업계도 천일염으로 만든 건강한 요리로 소비자의 발길을 잡고 있다.

    조선호텔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을 비롯해 전 업장에서 사용하는 소금을 모두 천일염으로 교체했으며 한식 레스토랑 ‘불고기 브라더스’도 토판 천일염으로 음식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관련기사
      ▶ 화장품 브랜드숍 ‘톡톡’ 튀는 아이디어 열전
      ▶ ‘스테로이드화장품’ 후폭풍…관련업체 및 병원 ‘살얼음판’
      ▶ 일반약 낱알 판매 허용, 그 ‘득’과 ‘실’
      ▶ 아모레 ‘설화수’ 중국 진출 차질, 국내 업계에 영향(?)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검색제공제외
당번약국찾기
병원예약하기
건강상담하기
질병정보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