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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공항, 국내 첫 실외흡연실 설치
  • “비흡연자 건강보호 차원에서 설치”
  • [메디컬투데이 이효정 기자] 김해공항 국제선과 국내선 현관에 국내 첫 실외흡연실이 설치된다.

    20일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비흡연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국제선과 국내선 청사 현관 2곳에 부스 형태의 실외흡연실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동안 김해공항은 별도의 흡연공간이 없어 비흡연자들의 원성을 사왔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도착한 승객들이나 버스를 대기하는 승객들이 외부에서 흡연을 하다보니 간접흡연에 대한 민원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이에 공항공사는 9000여만원이 소요되는 실외흡연실을 설치하기로 한 것. 실외흡연실은 가로 8m, 세로 2m, 높이 3m의 유리부스로 공기청정기와 의자, 스탠딩 테이블 등이 구비된다.

    공항공사는 KT&G와 실외흡연실 조성에 대한 협약서를 체결했으며 오는 24일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올해는 1층에 설치를 완료하고 향후 국내선 2층, 국제선 2층 현관에도 설치될 수 있도록 KT&G와 협의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효정 기자 (hyo87@mdtoday.co.kr)
    이효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hyo8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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