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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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산' 속인 소금 6억원대 부당이득 업자 적발
  • 국내산 천일염 시장 경쟁력 악화 우려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중국, 호주산 소금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업자가 붙잡혔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중국, 호주산 소금을 원료로 가공한 시가 6억5000만원 상당을 꽃소금으로 소분한 후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판매업자 등 2명을 대외무역법위반혐위로 붙잡았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판매업자 A씨는 중국산과 호주산 제재염을 사들인 뒤 소분작업을 거쳐 국내산 꽃소금으로 원산지를 둔갑시켰다.

    이후 농협과 재래시장 등을 통해 유통해 2008년부터 6억5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것.

    이는 국내산 천일염 시장의 경쟁력 악화라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어 향후 포항해경에서는 식품안전 저해행위 등에 관한 단속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11월에도 중국산 소금을 '천일염'으로 속여 판매한 판매업자가 붙잡혀 유사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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