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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비붐 세대 은퇴 관련한 '전문가집단 구성'
  • 복지부, 베이비붐세대 대응책 위해 미래구상포럼 구성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보건, 복지, 금융, 여가 및 사회참여 등 베이비붐 세대 은퇴와 관련된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집단이 구성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2일 베이비붐세대 문제 관련 현황진단과 대응책 마련을 위해 미래구상포럼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베이비붐 세대가 기존 노인과는 다른 사회․경제적 특성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은퇴 후 노인층으로 진입 시까지 5~10년이 남아 기존 노인복지 정책으로는 대응 곤란하다고 미래구상포럼 구성 취지를 설명했다.

    위원의 3분의2 이상이 베이비붐 세대로 구성된 미래구상포럼은 2011년 1월부터 월 1회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베이비붐 세대관련 내용에 대해 논의한다.

    미래구상포럼은 기존 노인계층보다 교육수준과 사회 참여의지가 높은 베이비 부머의 특성을 감안한 복지욕구 파악 및 전략과제 검토하며 베이비붐 세대 은퇴 및 고령화 문제의 정책대안 및 긍정적 활용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포럼위원으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한국조세연구원의 연구진들과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장인 손명세 교수,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최성재 교수 등 여러 분야의 학자들이 포함돼 있으며 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 강창희 소장, 삼성경제연구소 장상수 전무 등 민간연구자도 참여했다.

    복지부는 아울러 2011년부터 전문직 베이비붐 세대의 사회참여를 위한 '앙코르 프로젝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앙코르 프로젝트'는 회계, 마케팅 등 경영에 전문성을 가진 베이비붐 세대들을 비영리 부문 일자리로 연계하여 은퇴자들에게는 사회참여 통로를 마련하고 비영리부문에는 경쟁력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이 사업으로 민간부문에서 축적된 역량을 은퇴 후 비영리부문에서 발휘하는 생산적 노화의 모델이 많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진 장관은 "베이비붐 세대는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끈 주역이다"며 "미래구상포럼위원으로 위촉된 인사들은 베이비붐 세대가 행복한 노후를 보내고 그들의 역량을 사회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정책개발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김록환 기자 블로그 가기 http://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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