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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코텍, 글로벌 신약후보물질 ‘OCT-1547’ 미국 특허 취득
  • ‘차별적 작용기전의 혁신적 골다공증 신약후보물질’라는 시장평가 입증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뼈 전문 신약개발기업인 오스코텍의 대표적인 골다공증 신약후보물질 ‘OCT-1547’이 미국특허를 취득했다.

    오스코텍은 21일자 공시를 통해 현재 글로벌 임상1상 시험이 진행중인 골다공증 신약후보물질인 ‘OCT-1547’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임상1상 시험을 진행중인 ‘OCT-1547’의 미국특허가 확보됨에 따라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기술이전에 속도가 더해질 것이라며 오스코텍은 미국특허 취득의 의의를 강조했다.

    오스코텍은 현재 진행중인 임상1상 시험이 종료되는 대로 기술이전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OCT-1547’은 현재 미국 FDA(식품의약품안전청)와 유럽 EMEA(유럽의약품기구)의 승인 하에 글로벌 임상1상 시험 중에 있다.

    다국적 임상시험기관인 켄들사 (Kendle International Inc.) 주관으로 네덜란드 위더레흐트 (Utrecht)에서 36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임상1상 단회투여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반복투여시험을 위한 IND(임상승인 허가 요청)를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신약후보물질로 평가 받는 ‘OCT-1547’은 기존 골다공증 치료제와는 달리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분화와 활성 자체를 억제함으로써 뼈가 소실되는 것을 근원적으로 막는 작용을 한다.

    3차례의 단회투여시험 결과 ‘OCT-1547’은 안전성(Safety), 경구흡수율(Bioavailability), 용량변화에 따른 흡수율(Dose Dependency)에서 모두 고무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가장 중요한 안전성의 경우 3차에 걸친 투약결과 별다른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아 인체에 투여가 가능한 부작용이 없는 골다공증 신약 개발 가능성이 커졌으며 기대치를 훨씬 상회하는 높은 수준의 경구흡수율(bioavailability)을 보여 낮은 용량으로도 충분한 약효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스코텍은 임상1상 단회투약시험에서의 좋은 결과가 나온 만큼 내년 초부터 진행될 반복투여 시험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스코텍의 김세원 연구소장은 “’OCT-1547’은 그 동안 글로벌제약사로부터 부작용이 거의 없으면서 차별적인 작용기전을 갖는 혁신적인 차세대 골다공증 치료제 신약후보물질로 평가 받아 왔다’며 ‘이번 미국 특허 취득으로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기술이전의 실질적 토대가 완비된 만큼, 반복투여시험이 완료되는 시점을 전후하여 기술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09년 기준으로 약 100억 달러 규모의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관심을 갖는 거대 시장으로 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 규모도 수억 달러에 이르는 대표적인 제약 시장 중의 하나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김록환 기자 블로그 가기 http://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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