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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티 ‘살브’, 건조한 겨울 피부 효자 아이템”
  • 살브 12월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30배 증가, 1년 사이 상품 등록 20배 증가
  • [메디컬투데이 이효정 기자]
    추위가 지속되면서 강한 바람에 직접 닿는 부위에 각질을 동반한 피부 건조증으로 괴로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를 위한 멀티 플레이 ‘살브’가 주목 받고 있다. 건조하고 짓무르며 심지어 벌레물린 곳에도 바를 수 있어 만능 효자 아이템으로 인기 급부상 중인 것.

    어른들이 피부 만병통치약으로 여기는 바세린, 호랑이 연고의 신세대 격으로 젊은 여성층 사이에서 활용도가 높아 겨울철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연고 형태의 작고 무난한 디자인에 얼굴과 입술에 화장품을 바르기가 창피한 남성들을 위한 선물용으로도 인기다.

    SK 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에 따르면 올해 멀티 밤, 살브 등 연고형태의 보습제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최근 1년 사이에 살브 상품 브랜드 수는 20개에서 40개로 2배 증가, 상품 등록수는 20배 증가 하는 등 보습 연고 판매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브랜드가 대부분이었던 ‘살브’가 최근 국내 유명 화장품 브랜드에서 출시되면서 다양한 기능,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에뛰드하우스에서 출시된 ‘애니밤21’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용할 수 있는 21가지 팁을 제공, 피부 보습은 물론, 벌레 물린데, 작은 상처, 갈라진 모발 영양 공급 등 어디에나 사용 가능하다. 비타민 E, 불포화 지방산이 들어있는 천연 아르간 오일이 포함돼 있어 자극 받아 예민한 피부 등을 촉촉하고 건강하게 가꿔준다.

    이니스프리의 ‘올리브 리얼 멀티 살브’는 풍부한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 영양성분이 농축된 유기농 올리브가 100% 함유돼 수분 증발을 억제하고 최적의 수분도를 오래도록 유지시킨다.

    비디비치 ‘허니 밤’은 아카시아 꿀 향과 매끈한 텍스처가 특징으로, 입술에 바르면 달콤한 꿀 냄새가 느껴진다. 극심히 건조한 입술을 케어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애용품으로도 알려진 '로즈버드 살브 멘톨 & 유칼립투스 멀티밤'은 천연 멘솔과 유칼립투스의 향기가 상쾌해 남녀모두가 사용하기에 무난한 제품이다. 건조하기 쉬운 눈가나 입가는 물론 건조한 모발에 사용 가능하다.

    천연 제품으로 유명한 버츠비의 ‘미라클 살브’는 호박씨와 올리브 오일, 비즈 왁스 등이 포함되었으며, 고체 제형으로 손으로 녹여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대비 용량이 많아 학생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제품.

    11번가 뷰티팀 방윤미 MD는 “기온이 급감하는 겨울에는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유수분 보습제품 판매량이 증가한다”며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멀티밤과 살브가 남녀노소 공통된 건조 고민을 타파할 올 겨울 히트 아이템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효정 기자 (hyo87@mdtoday.co.kr)
    이효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hyo8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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