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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아전문응급센터' 개소… 소아과전문의 24시간 진료
  • 소아응급치료 위한 전문 의료시설과 장비 갖춰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24시간 소아과전문의 진료하는 '소아전문응급센터'가 개소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응급의료기금의 ‘차세대 응급실 모델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공모·지정했던 '소아전문응급센터' 2개소(서울아산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중 서울아산병원에서 오는 23일 시설 공사를 끝내고 개소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의 소아전문응급센터는 기존의 응급실과는 별도의 독립공간에 소아전용 응급외래 진료실, 소생실, 외상환자 수술 처치실, 격리실 등을 설치한다.

    소아전용 초음파, X-ray, 이비인후과 진료장비, 응급혈액검사장비 등 소아응급치료를 위한 전문 의료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소아과 전문의가 24시간 진료하도록 상주하고 전공의·인턴, 간호사 등 26명의 전담 인력체계로 운영돼 소아 응급의료 서비스 수준을 상당 수준 높여 치료 성공율을 높이고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전문응급센터는 환자의 중증도 분류에 따라 가장 빠른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외래응급실을 동시에 운영해 입실에서 치료, 퇴원까지 평균 응급실 체류 시간을 60분 이내로 단축시켜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복지부는 소아 응급의료 서비스의 전국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각 지역 의료기관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차세대 소아전문응급센터를 연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며 2011년 상반기에도 공모를 통해 4개 병원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김록환 기자 블로그 가기 http://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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