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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료원, 중랑구 신내동에 새 둥지 틀어
  • PET-CT, 첨단의 3.0T MRI 등 최신 장비 도입
  •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서울의료원이 중랑구 신내동에 신축병원 공사를 끝내고 내년 3월까지 이전을 목표로 삼성동 강남병원의 30년 역사를 마감한다.

    서울의료원은 지난 1977년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시립 강남병원’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강남구 삼성동에서 30여년간 의료서비스를 해왔다.

    2011년 3월 최첨단 의료시스템으로 다시 태어나는 서울의료원은 지하 4층, 지상 13층 규모로 현재 병원보다 연면적 3.6배가 늘어난 623병상 규모의 ‘자연 친화적이고 고품격 의료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지하철 6호선 봉화산역에서 도보 8분거리 거리에 위치한 서울의료원은 태양광 발전, 지열 냉ㆍ난방 등 신재생 에너지 활용 자연친화적으로 지어졌다.

    이번 이전과 더불어 첨단 장비도 확충해 한번의 촬영으로 전신의 암발생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PET-CT, 첨단의 3.0T MRI 등 최신 장비가 도입돼 과거 낙후된 시립병원의 이미지를 탈피할 새 단장을 모두 마쳤다.

    또 심장 뇌혈관계 질환 전문센터, 아토피클리닉의 진료범위 확대, 공공병원 최초의 불임클리닉 신설, 동북권 최고 응급의료전문센터 육성 등 의료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내년 서울의료원이 중랑구의 새 병원에 둥지를 틀면 보라매병원과 더불어 서울 동 서지역의 의료서비스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jihe93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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