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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각 언어장애우 지하철 이용환경 '개선' 예정
  • 5~8호선 전 역, 청각 언어장애우 위한 휴대폰 영상전화 중계서비스 제공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앞으로 청각·언어장애우의 지하철 이용이 더 편리하고 안전해질 전망이다.

    서울도시철도공사(이하 공사)는 청각·언어장애인이 안내 및 도움 요청시 원활한 의사소통 및 시설이용 편의를 위해 영상전화 중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영상전화 중계서비스는 청각이나 언어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지하철 이용시 스마트폰으로 통신중계센터를 통해 역직원과 3자통화로 쌍방의사 전달이 가능한 서비스다.

    이용방법은 수화가 가능한 청각 언어장애인이 고객상담실이나 i센터로 가서 역 직원에게 도움요청을 하면 역 직원이 통신중계센터로 유선연결 후 직원의 스마트폰를 통해 중계센터와 수화영상통화 후 중계사가 역직원에게 전달해 의사소통을 하게 된다.

    공사에 따르면 이러한 서비스는 공사 직원의 아이디어로 시작됐으며 12월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영상전화중계서비스는 청각 언어장애인의 지하철 이용편의를 한층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공사는 교통약자의 편리한 지하철 이용을 돕기위해 2008년 9월부터 5~8호선 전 역에 '교통약자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해 오고 있다.

    교통약자가 도움을 요청하면 역 직원이 열차 탑승 시 까지 안내를 하고 하차 역에 탑승정보를 통보하고 도착역에서는 하차위치에서 대기하던 직원이 출구 또는 환승위치까지 안내하는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고객에게 친근하고 편리한 지하철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며 “향후 도시철도공사 전 역이 편안한 교통서비스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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