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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 끊으면 몸 속 '콜레스테롤' 좋아진다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성공적으로 담배를 끊은 사람들이 콜레스테롤 건강 역시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위스콘신대학 연구팀이 '미심장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담배를 끊은 후 살이 찜에도 불구하고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은 더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질환 발병의 약 20% 이상은 흡연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어 왔지만 이 같은 결과를 유발한 배경에 대해서는 그 동안 거의 알려진 바 없었던 바 이번 연구결과 흡연과 심장건강간 연관성이 어느 정도 밝혀졌다.

    과거 진행된 일부 소규모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흡연이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은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1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담배를 끊은 사람들이 혈중 HDL 콜레스테롤이 약 2.4 mg/dL 가량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 같이 담배를 끊는 사람들이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데 중요한 거대 HDL 입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에서 이 같은 결과가 더욱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담배를 끊는 것은 체중이 증가되는 결과를 유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체중이 증가하는 것은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은 높이고 몸에 이로운 콜레스테롤은 낮추는 것으로 알려진 바 연구팀은 담배를 끊음으로 인한 체중 증가가 담배를 끊음으로 인한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중 일부를 상쇄시킬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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