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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행성관절염 치료, PRP 주사요법이면 'OK'
  • PRP 주사치료법, 부작용 없다는 것이 큰 장점
  •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 주부 허 모씨(49·여)는 과도한 집안일을 쉬지 않고 해오다 어느 날부터인가 무릎 관절에 심한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고 비가 오는 날이면 통증으로 인해 잘 걷지도 못할 때가 많다.

    이에 따라 허 씨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결과 퇴행성관절염 판정을 받았다. 허 씨는 고통은 점차 심해지자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 약물치료 등을 알아보다 PRP주사 치료법을 선택하기로 했다.

    연골의 손상으로 인한 퇴행성관절염과 반복적인 사용으로 인한 인대파열로 인한 인대의 손상의 경우는 치료가 쉽지 않고 반복적인 사용에 의해 다시 통증이 재발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게 마련이다.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한빛정형외과에 따르면 퇴행성관절염 및 인대파열 등으로 인해 인대손상의 경우 PRP 치료로 부작용 없이 빠르게 치료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의 경우에는 최근까지 약물치료나 물리치료가 일반적이고 그 외에 국소적인 주사치료로 일명 뼈 주사라고 불리는 스테로이드주사요법·연골주사가 있다.

    만약 이러한 치료가 되지 않을 경우 관절경 및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한빛정형외과 한병호 원장은 “기존의 이런 치료방법들은 연골을 재생이 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 뼈에 전해지는 염증과 압력을 줄이는 것이 치료의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PRP주사는 20년 전부터 치과영역에서 암환자의 턱 수술이후 상처재생을 돕기 위해 사용된 방법으로 많은 연구를 통해 세포증식, 콜라겐 생성, 상피세포 성장의 촉진 및 신생혈관의 재생, 상처 치유 등을 돕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져 왔다.

    퇴행성관절염 외에도 스포츠의학영역에서의 어깨, 팔꿈치, 무릎, 발목 등에서 인대가 손상된 경우에도 특별한 부작용없이 치료할 수 있다.

    PRP 시술은 자신의 혈액의 성분을 주입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알레르기반응과 다른 합성물질 주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 없어 안전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시술방법은 환자 자신의 혈액 20cc 가량을 채취한 뒤 원심분리를 하게 되면 1차적으로 혈장과 혈소판 및 혈구로 분리된다. 분리한 혈장과 혈소판을 2차 원심분리해 혈소판이 최소 백만개 이상으로 농축되게 된다.

    이것을 피부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국소마취 후 미세한 주사를 이용하는 간단한 시술이라 시술시간이 비교적 짧다. 게다가 흔적이 거의 남지 않아 시술 후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지장이 없고 신체거부 반응이 없는 안전한 시술이다.

    한빛정형외과 한병호 원장은 “PRP주사요법은 자신의 혈액에서 혈소판을 농축 분리해 통증이 있는 부위에 주입하는 시술로 혈소판에는 각종 성장인자가 풍부해 손상된 인대나 근육, 연골에 주사하면 세포증식, 콜라겐 생성, 상피세포 성장촉진, 신생혈관 재생, 상처치유 등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msh258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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