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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바게뜨 ‘쥐 혼입 불가능’ vs 제보자 ‘증거사진’ 논란
  • 경찰 및 식약청 수사에 착수해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디시인사이드 사이트에 공개된 파리바게뜨 밤식빵에 생쥐가 통째로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파리바게뜨 측에서는 쥐가 혼입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주장으로 맞서고 있다.

    23일 파리바게뜨 밤식빵에서 쥐가 통째로 들어가 있다는 인터넷 사진 유포됨에 따라 SPC그룹에서는 이는 불가능 한 일이라며 기자회견을 열고 해명에 나서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과 경찰에 신고해 수상 중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인터넷에 올라온 영수증과 해당점포에 찍힌 CCTV에 따르면 소비자는 지난 22일 오후 7시58분에 문제의 빵을 현금으로 구매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소비자가 회사가 신고하지 않았으며 결재시 멤버십카드를 이용하지 않았다”며 “또한 해당 사이트에서도 아이디는 알고 있었으나 신원파악에 어려움이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CCTV를 확인한 결과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고객이 소로보빵과 방식빵을 한 개씩 구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현재 SPC그룹은 최초 게재자에 대해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식약청에도 신고한 상태로 식약청에서도 평택으로 수사단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건 당일 해당점포에서는 밤식빵을 총 4개 제조해 모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파리바게뜨 송탄2점 제조기사는 “수량은 4개, 4개를 모두 판매 했다. 전날 재고는 모두 나갔고 그날 제조한 것을 그날 만들어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리바게뜨의 점포 위생은 세스코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세스코 기술연구소 김현국 실장은 “쥐똥 및 배설물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매장에서 발생해서 들어가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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