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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 내 '병원학교'→대안학교 추진 검토
  • 만성적인 질환이나 장기입원 학생의 '학습권 보장' 위해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장기 입원이나 치료를 위해 학업중단 학생들을 위해 병원 내에 설치돼있는 병원학교가 대안학교로 변경될 지 여부가 검토되고 있다.

    23일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에 따르면 병원학교에서 대안교육이나 위탁교육의 형태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부는 만성적인 질환으로 인해 장기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 계속적인 의학적 지원이 필요한 건강장애학생에 대해 다양한 학습권 보장 노력을 강구해 왔다.

    현재 전국에는 30개 병원학교와 4개의 화상강의운영기관을 통해 건강장애학생의 수업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지난 2006년부터 병원학교에서 받은 수업을 출석으로 인정해주는가하면 교재 구입, 프로그램 구성을 지원해왔다.

    또한 병원학교를 대안학교로 전환하는 방식도 현재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부 관계자는 "대안학교 전환에 대해 현재 정책적인 검토 진행 절차에 있다"며 "국가 기관이나 시도교육청 등의 의견수립 후 검토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2일 교과부 이주호 장관은 서울대학교 병원학교를 찾아 몸이 아픈 학생이 장기치료 등으로 인해 학습에서 배제되거나 유급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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