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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소, 구 종로서적 건물에 600호점 오픈
  • 국내 최대규모로 4개 층 280여평에 총 2만3000여종 물품 구비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생활용품전문기업 다이소아성산업이 23일 서울 종로구 구(舊) 종로서적 건물에 600호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500호점인 강남구 대치점을 낸지 1년 3개월 만이며 1997년 1호점을 개설한 이래 13년 만에 600호점 개소를 달성한 것이다.

    이번 구 종로서적 건물에 들어서는 다이소 600호점은 1층부터 4층까지 총 4층에 면적 925m2로 다이소의 600개 매장과 국내 생활용품점 중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게다가 7~80년대 서울에서 만남의 장소로 유명했던 종로서적 건물에 들어가면서 종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스마트 다이소’를 경영방침으로 내세우면서 도약을 다짐했던 다이소는 2010년 총매출액 4600억원을 기록하며 2009년 3300억원에 비해 무려 39%나 성장했다. 이를 다이소 제품의 평균 판매가인 1500원 기준으로 환산해보면 연간 3억600만개, 월 평균 2500만개, 일 평균 85만개의 제품을 판매한 셈이다.

    다이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용품점으로 주방, 유아, 욕실, 문구, 공구류, 인테리어 용품 등 총 2만3000여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매월 600개 이상의 신제품이 추가된다.

    게다가 1000원 상품이 전체 상품 중 51%, 1500원 상품 9%, 2000원 상품 28%로 90% 가량의 제품이 1000원에서부터 2000원선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돼 있다.

    다이소는 2015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100평 이상의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운영해왔으나 2011년도에는 국내 주요상권을 중심으로 50~60평 크기의 매장도 적극적으로 개설해 매장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다이소 안웅걸 이사는 “7~80년대 젊은이들의 추억이 담긴 종로서적 자리에 들어서는 다이소가 21세기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2015년도까지 전국에 총 1000개 매장을 개설해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라도 다이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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