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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철원까지 구제역 확산
  • 280마리 한우, 거품섞인 침흘림 증세 나타나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강원도 철원 지역의 농가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와 보건당국이 비상체계에 돌입했다.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풉부)는 24일 오전 11시40분께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관우리 지역의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42차 발생 농장으로부터 서쪽으로 28km 떨어져 있으며 280마리 한우에게서 거품섞인 침흘림, 식욕부진, 발열, 기침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같은날 경북 경주시 안강읍 노당리 농가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이 농장은 50차 발생농장으로부터 동남쪽으로 30km 떨어져 있다.

    해당 농가는 돼지 사육농가로 800마리에서 사료섭취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이들 농가의 양성 판정 결과는 오는 25일 오전 중에 결과가 나온다. 만약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해당 농가 살처분과 반경 500m 내 농가의 예방적 살처분이 시행된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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