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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성심병원, 제왕절개분만 평가 3년 연속 1등급
  • 안전도 때문에 고위험 산모가 많이 찾아
  •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심평원의 제왕절개분만 평가에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예측 제왕절개율로 입증됐다.

    24일 강남성심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조사한 ‘2010년 제왕절개분만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연간 분만 100건 이상인 70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분만건수 대비 예측 제왕절개율에서 실제 제왕절개분만율을 계산해 등급을 판정해 선정됐다.

    심평원은 강남성심병원이 예측 제왕절개율 47.4%에 못 미치는 실제 제왕절개율 41.3%을 기록해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 제왕절개분만 분야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입증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남성심병원의 실제 제왕절개율은 우리나라 평균 제왕절개율보다 높지만 자궁경관무력증클리닉 운영 등 고위험 산모가 많이 찾는 특징상 위험도보정을 통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어 심평원은 고혈압성 장애와 당뇨, 산모연령, 전치태반, 태반 조기 박리 등 산모 측 요인과 태아 측 요인을 고려했을 때 제왕절개수술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산모도 자연분만으로 유도해 제왕절개분만 비율 감소를 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우리나라의 제왕절개 수술률이 OECD 국가 평균 25.7%보다 10% 가량높은 36.3%로 나타나 제왕절개분만 비율을 감소시키기 위한 것으로 실제율과 예측율의 차이 값을 계산해 상급종합병원은 5등급, 종합병원과 병원, 의원은 3등급으로 구분했다.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jihe93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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