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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국적제약사 한국 임원들, 해외진출 ‘눈부셔’
  • 아시아태평양·본사 등 해외시장서 능력 발휘 중
  •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다국적제약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국 임원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제약업계 관계자는 “이는 해외 제약시장에서 한국 임원들의 능력이 잘 알려지고 이들이 소속된 회사에서 출중한 역량을 발휘해 왔기 때문이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먼저 한국얀센 최태홍 사장은 북아시아 지역 총괄 사장으로 승진해 곧 우리나라와 홍콩, 대만 시장을 전담하게 된다.

    또한 한국화이자 의학부 이소라 이사는 북아시아 임상 총책임자를 맡아 신흥시장의 임상을 지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미 상당수 외자사 출신 한국인들이 아시아 거점이나 본사에서 활약하고 있다.

    내년부터 한국얀센 사장으로 부임하는 김상진 사장은 대만얀센을 이끌고 있고 대만얀센 사장에 임명된 박준홍 씨는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전무직을 맡았다.

    중국얀센에는 지난 2008년부터 박제화 사장이 영전해 있고 최근 한국릴리 사장에 임명된 박상진 사장은 아태지역 마케팅 총괄 디렉터로 근무한 바 있다.

    화이자 이상윤 이사는 한국과 미국 본사, 일본, 유럽 등지를 오가는 글로벌 연구개발 중역을 맡고 있다. 또 한국인으로는 최연소 다국적제약사 사장직을 수행했던 이희열 사장은 바이엘쉐링 아태지역을 총괄하고 있다.

    게다가 한국GSK 김진호 사장은 한국과 일본 및 아태지역 사업개발 총괄책임자로 임명돼 GSK 본사의 글로벌 경영자로 활약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jihe93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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