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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바셀테크놀로지-휴온스, 신 바이오 의약품 기술이전
  • 기술실시료 5억, 단계별 실시료 20억 등 30-50억 딜 규모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노바셀테크놀로지와 휴온스가 신 바이오 의약품에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휴온스와 신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목적으로 상처치료에 효능이 있는 펩타이드인 Angio-S 에 대한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Angio-S는 노바셀이 개발한 6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신 펩타이드 화합물로 기초연구 및 동물실험 등을 통해 세포재생과 상처치유에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됐으며 국내외 특허를 출원한 의약품 후보물질이다.

    본 기술이전계약에 따라 노바셀은 Angio-S에 대한 기술이전을 실시하고 휴온스는 이를 활용하여 신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연구, 개발 및 제조에 대한 국내외 실시권을 부여 받게 된다.

    노바셀은 계약에 따라 휴온스로부터 기술실시료 5억, 단계별 기술실시료 20억과 별도로 매출액의 일정 비율에 대한 러닝 로열티 등 총 30-50억원을 지급받게 된다.

    휴온스 관계자는 “휴온스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과 함께 Angio-S에 대한 연구개발로 상처치료제 등 다양한 의약품을 생산하고 미국, 유럽 등 해당 국가의 의약품목 등록 승인 절차를 통한 정식 수출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노바셀 이태훈 대표이사는 “Angio-S는 새로운 펩타이드 물질로 혈관 성장인자를 유도하고 혈관튜브 생성을 도와 피부재생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라이브러리 기술은 20종류의 아미노산을 레고블럭처럼 맞춰 유용한 기능의 아미노산 서열을 가지는 펩타이드 탐색기술로 인슐린과 같은 펩타이드를 활용한 의약품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원천기술"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 포스텍 교수 및 연구원들에 의해 설립된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세계최고 수준의 프로테오믹스기술 (단백질분석)과 펩타이드 라이브러리 기술을 가지고 있다.

    노바셀은 지난 20일 나노물질인 쿠커비투릴을 이용해 세계 최초로 세포에서 세포막 단백질만을 분리하는데 성공해 네이처 케미스트리 온라인판 최신호를 통해 연구논문이 등재, 발표됐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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