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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병원 매출액 15.6% ↑ 방사선진단 관련 매출액 13.5% ↑
  • 노령인구 증가 이유로 '노령화 관련 산업' 매출 증대
  •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일반병원, 방사선진단 및 병리검사의원의 매출액 증감률이 각각 15.6%, 13.5%로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서비스산업의 구조변화와 특징을 알아보기 위해 2009년 기준 도소매업조사, 서비스업조사,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등 전국 약 12만개 사업체를 조사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반병원의 경우 2008년 6조4468억원에서 2009년 7조4549억원으로 15.6% 증감률, 방사선진단 및 병리검사의원의 경우 2008년 9715억원에서 2009년 1조1027억원으로 13.5%의 증감률을 보였다.

    또한 노령인구 증가 및 핵가족화의 진전에 따라 노령화 관련 업종에서도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요양 복지시설 운영업은 2008년 1조358억원에서 2009년 1조3427억원으로 29.6% 증감률을 보였다.

    개인 간병인 및 유사서비스업은 2008년 2566억원에서 2009년 3717억원으로 44.8%의 증감률로 매출액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생활수준 향상 및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건강보조식품 소매업도 16.2%, 운동 및 경기용품 소매업이 15%, 자전거 및 기타 운송장비 소매업이 20.4%의 증감률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아름다움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로 미용관련 서비스업도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장품 도매업은 16%, 화장품 및 방향제 소매업 11.1%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증가했다. 피부미용업은 12.2%, 네일아트 등 기타미용업은 21.1%, 비만관리 등 기타 미용관련 서비스업은 18.5% 매출액이 증가했다.

    반면 이발소 등 이용업은 -8.4%, 미장원 등 두발미용업은 4.3%의 매출액이 감소 또는 둔화됐다.

    한편 통계청은 전통적 서비스업종인 도·소매업의 매출액 비중이 낮아지는 반면 고부가가치 업종이 많은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및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의 매출액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taekkyon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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