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건·사고(보건시사)
  • 목록
  • 기업 10곳 중 6곳 사내연애 '찬성'
  • 찬성 이유 ‘직원들의 사생활을 존중하기 때문' 40.6%로 1위
  • ［메디컬투데이 권선형 기자］ 기업 10곳 중 6곳은 직원들의 사내연애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748명을 대상으로 사내연애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기업 61%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사내연애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직원들의 사생활을 존중하기 때문에’라는 답변이 40.6%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직장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어서’가 32.2%, 가족적인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어서’가 24.6%, ‘이직률을 낮출 수 있어서’가 20.8%, ‘업무에 시너지 효과가 생겨서’가 15.1% 등의 답변이 있었다.

    반면 반대하는 기업은 그 이유로 ‘사적인 문제가 업무에까지 이어져서’가 62.7%로 첫 번째 꼽았다.

    다음으로 ▲헤어진 후 이직률이 높아서 41.4% ▲사내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해서 38.7%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게 돼서 37.3% ▲헤어지면 동료들까지 어색해 해서 30.5% ▲회사, 팀 기밀이 누출될 우려가 있어서 19.5%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사내연애에 반대하는 기업 중 15.4%는 실제로 사내연애 시 불이익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내결혼에 대해서는 기업은 63.9%가 ‘상관없다’라고 답했으며 ‘권장한다’가 19%로 ‘반대한다’ 17.1%보다 많았다.

    특히 ‘사내연애를 찬성하는 기업’은 27%로 권장도가 ‘사내연애를 반대하는 기업’ 6.5%보다 4배 정도 높았다.

    사내결혼 커플에게 혜택을 주는 기업은 69%였고 혜택으로는 ‘축하금 지급’이 83%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화환 제공 52.9% ▲세탁기 등 선물 증정 13.2% ▲신혼여행 지원 4.8% ▲자녀 양육 지원 4.8% ▲웨딩카 지원 1.2% ▲결혼식 장소 제공 1%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 실제로 사내결혼 커플이 있는 기업의 사내결혼 직원 중 47.9%는 ‘결혼 후에도 계속 둘 다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메디컬투데이 권선형 기자 (ksh11@mdtoday.co.kr)

    관련기사
      ▶ 비수급빈곤층 아동, 학교생활 적응력 낮아
      ▶ 흡연과 실명, 그 무서운 상관관계
      ▶ 올해 주요기업사 마지막 채용 잇따라
      ▶ 추락·익사·화재 등 아동 안전사고 체계적 관리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검색제공제외
  • 목록
당번약국찾기
병원예약하기
건강상담하기
질병정보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