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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성심병원, 생명의학연구윤리 분야 '국제인증'
  • 피험자 동의서 및 설명서 관련 항목을 20가지로 세분화
  •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한림대강동성심병원 임상연구심의위원회가 생명의학연구윤리 분야의 국제인증을 받았다.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는 지난 11월25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제10차 아시아-서태평양 윤리위원회 연합포럼(이하 FERCAP) 총회에서 생명의학연구윤리 분야의 국제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FERCAP은 2000년도에 설립된 세계보건기구의 산하 포럼 중 하나로 아시아-서태평양지역 내의 임상연구심의위원회에 대한 인증 평가를 맡고 있다.

    FERCAP은 지난 5월27일부터 29일까지 전문 실사위원 4명을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으로 파견해 임상연구심의위원회의 활동과 규정, 연구과제 심사과정 및 내용, 시설 등에 대한 국제기준 적격성을 실시했다.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에 따르면 2009년 12월 임상연구심의위원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 개최를 시작으로 표준작업지침서 개정, 임상연구심의위원회 위원 미국 WIRB 연수를 통한 전문지식 습득, 국제기준에 맞는 연구시설 구축 등 IRB 인증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FERCAP의 피험자에 대한 보호 원칙 강화에 따라 1개에 불과하던 피험자 동의서 및 설명서 관련 항목을 20가지로 세분화하는 등 표준작업지침서 개정을 통해 국제적인 기준을 충족시켰다.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임상연구심의위원회는 지난 5월 실사 이후 재방문과 답변서 제출 등의 과정을 통해 최종 인증을 받았으며 인증서는 지난 11월25일 수여됐다.

    임상연구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수영 가정의학과 교수는 “국제인증은 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이 연구 참여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윤리적이면서 과학적인 연구를 수행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모든 의료서비스가 국제적인 기준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jihe93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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