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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까지 100만대 전기차 보급한다
  • 내년 800대 시작으로 전기차 보급 본격화
  •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정부가 2020년까지 100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환경부는 27일 ‘2011년 업무계획 보고'에서 국가 온실가스 중기 감축목표인 2020년 배출전망치 대비 30% 감축을 위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내년 800대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100만대의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보급하고 저탄소카 제도 도입 및 경차 혜택 이상의 강력한 인센티브 도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저탄소카란 1km 당 온실가스 100g 이하를 발생시키는 자동차를 일컫는다.

    또한 환경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이미 추진해온 10개 부문별 맞춤형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대책을 전국 지자체로 확산시키고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전면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51개 지차체에 종량제를 도입한 뒤 2012년까지 분리배출 시행을 모든 지자체에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목표관리제 적용대상 470개 사업장에 첫 목표량을 할당하고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2011년부터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 산업계와 소통확대 등 배출권거래제의 도입, 시행을 위한 준비도 추진할 전망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내년까지 4대강 살리기 수질·수생태 개선사업의 79.4%를 완료하고 인(T-P) 총량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한강의 경우 2013년부터 시행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배출권거래제도 도입과 연계해 거래소 설립, 엄격한 검·인증을 기반으로 하는 의무적 시장과 다양한 참석자의 감축활동을 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taekkyon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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