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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약 1조4000억원 투자
  •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추가·보완대책 발표
  •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수도권 대기환경개선대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5년간 총 1조4667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8일 수도권지역 대기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한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 변경계획'을 수립·발표했다.

    변경계획을 살펴보면 수도권 대기환경개선대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5년간 총 1조 4667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2014년 수도권의 대기질은 미세먼지(PM10) 40㎍/㎥, 이산화질소(NO2) 22ppb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보고 있다.

    이번 변경계획에서는 대기환경 개선목표, 관리대상 오염물질 등은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 당초 기본계획을 유지하고 변화된 여건 등을 반영한 세부대책을 주로 추가했다.

    특히 미세먼지(PM10) 및 이산화질소(NO2) 저감을 위한 추가 저감대책 시행 및 대기오염물질·온실가스 동시저감, 인체 위해성 관리 강화 등을 포함했다.

    주요 추진대책을 살펴보면 자동차 관리대책으로는 제작자동차의 근원적 저공해화를 위해 차종별 제작차 배출허용기준을 강화하고 전기차 등 저공해자동차 보급 확대 및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해차량 제한지역을 설정해 저공해 조치 미이행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고 수도권 산업단지 맞춤형 통근버스 운행 등 환경친화적 교통수요 관리도 추진하게 된다.

    사업장 등의 관리대책은 대형사업장은 총량관리제(질소산화물, 황산화물)를 지속 추진하고 중·소 사업장은 청정연료 사용 전환을 연계 추진하며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taekkyon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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