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환경
  • 목록
  • 임금님표 이천한우, 구제역으로부터 지키기 총력
  • 이천한우회 “최대의 비상사태”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이천시가 ‘임금님표 이천한우’를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27일부터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예방 매몰농장이 소재한 이천시 대월면 지역을 중심으로 소를 대상으로 Ring 방식의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천시에서는 ‘임금님표 이천한우’를 구제역으로 지키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한우회 관계자는 “현재 모든 인력이 백신 주입을 위해 투입된 상태”라며 “최대의 비상사태로 전화 통화할 시간도 없을 정도”라며 현지의 긴박감을 전했다.

    구제역이 경기도 지역으로 번지기 시작하자 이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병돈 시장 주재로 시 간부공무원과 읍·면동장, 축협조합장, 축산위생연구소 동부지소장, 경기동물병원 공수의, 양돈협회장, 한우회장, 서울우유낙우회장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구제역 대책 협의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협의회에서 조병돈 시장은 “타 지역에서 구제역이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방역 예방에 시와 함께 관계기관 및 생산자 단체가 협력하여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천시는 구제역은 사람, 차량 등에 의해 쉽고 빠르게 전파될 수 있는 무서운 가축전염병이기 때문에 축산농가 모임 금지, 구제역 발생국 여행 자제, 이상축 발견 시 즉시 신고 등 구제역 발생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이천시는 1등급 한우만을 엄선해 ‘임금님표 이천한우’를 명품화하는 사업을 추진해 최근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 안전농산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관련기사
      ▶ 내년부터 탁주·약주·청주·과실주 '품질인증제' 실시
      ▶ 내년부터 닭·오리 고기 전면 포장유통 실시
      ▶ 전남 해남, 가창오리에서 고병원성 AI 검출
      ▶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도 재난, ‘재난관리기금’ 사용 가능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검색제공제외
  • 목록
당번약국찾기
병원예약하기
건강상담하기
질병정보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