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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료 카드결제 거부 확산…소비자 피해 급증
  • 카드 결제는 수수료가 문제
  • [메디컬투데이 권선형 기자] 보험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하게 되면 카드 수수료가 생기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결국 소비자에게 피해로 돌아가고 있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교보생명, 내년 1월1일부터는 ING생명이 고객의 보험료를 카드로 결제할 수 없도록 하는 것에 대해 계획 중이다.

    보험사들과 카드사들이 가맹점 수수료와 저축성 보험의 카드 결제 포함 여부를 두고 카드 결제를 중단하는 것에 대해 다른 의견을 보인다는 것이다.

    대형 보험사 중에서는 삼성생명만 삼성카드로 결제 가능하게 허용하고 있다고 금융업계는 밝혔다.

    ING생명 관계자는 “저축성 보험료를 카드로 결제하면 보험료의 3% 정도를 카드사에 수수료로 지급하게 되는데 보험료에 수수료가 포함되면 보험료가 높아지므로 결국 수수료가 문제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객의 돈을 굴려 고객에게 원금에 이자까지 붙여 돌려줘야 하는데 카드 수수료는 보험사의 손해이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권선형 기자 (ksh1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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