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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영주, 경기 김포지역 구제역 추가 예방접종
  • 경북 영주 한우 4만5000여 마리, 경기 김포 한우 1만4000여 마리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계속되는 구제역 확산으로 경북 영주지역과 경기 김포지역에서 추가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9일 경북 영주 및 경기 김포 지역의 한우에 대해 구제역 예방접종을 추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백신 접종 대상은 경북 영주지역 2200여 농가의 한우 4만5000여 마리와 경기 김포지역 300여 농가의 한우 1만4000여 마리다.

    방역당국은 공무원, 공중방역수의사, 공수의사 등 70개팀, 210명을 투입해 접종 개시 후 10일 이내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해 이들 지역 축산농가가 예방접종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예방접종 후 면역(2주후)이 형성되기 이전에는 감염이 가능하고 돼지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축사소독 및 외부인 차량 통제 등에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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