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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인증 평가 어린이집, 처음 참여한 곳보다 우수
  • 어린이집의 질적 수준 유지를 통해 평가인증 마크 확인으로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보육시설 평가 결과 재인증 평가 어린이집이 처음 참여한 어린이집보다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9일 처음 보육시설 평가인증에 참여한 어린이집보다 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돼 재인증을 신청한 어린이집의 성적이 월등히 높다고 발표했다.

    앞서 복지부는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함께 제2차 보육시설 평가인증 첫해 결과를 발표했으며 작년까지 1만7479개소가 평가인증을 통과했고 올해 5887개소가 통과해 전체 어린이집 중 65.7%가 평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평균 통과점수에서도 신규인증 어린이집은 평균 87.4점을 받은 것에 비해 재인증 어린이집은
    90.5점으로 재인증 어린이집이 신규인증 어린이집보다 서비스 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재인증시설의 준비기간 1개월이 신규인증시설3개월보다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제1차 평가인증 2005~2009년에 대한 '학습효과'가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행안부는 밝혔다.

    행안부는 2010년에 평가인증에 참여한 보육시설 8344개소 중 나머지 4178개소는 평가가 내년 4월까
    지 진행되며 이를 포함하면 전체 어린이집의 70%가 평가인증을 통과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그 동안 지원되던 교재교구비도 2011년부터 기존 지원대상 중 평가인증 어린이집에만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관게자는 “올해 시범 운영한 표준보육과정 교육, 사후컨설팅을 내년부터 확대해 평가인증 어린이집의 질적 수준 유지를 통해 평가인증 마크 확인만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부모님의 걱정을 덜어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김명순 교수는 “평가인증제도 시행 6년 만에 2만개가 넘는 어린이집이 평가인증을 받은 것은 보육계의 큰 발전”이며 “앞으로 평가인증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컨설팅 등을 통한 사후관리가 더욱 중요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김록환 기자 블로그 가기 http://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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