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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제역 한파에도 한우 인터넷 쇼핑몰 매출 '쌩쌩'
  • 구제역에 대한 고객들 인식 개선으로 매출 이상무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구제역 한파에도 불구하고 한우 인터넷 쇼핑몰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상승했다.

    29일 다하누몰에 따르면 경북 안동에서 시작한 구제역이 전국적 확산 조짐으로 한우 시장에 전반적인 침체를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한우 인터넷 쇼핑몰은 전년 대비 매출이 오히려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다하누몰은 그 이유를 구제역 방역으로 인한 해당지역 출입금지와 최근 이상 한파로 인한 외출 자제로 인해 기존 구매층들이 안전하고 이용이 간편한 한우 인터넷 쇼핑몰로 대거 몰렸기 때문으로 판단했다.

    겨울철을 맞아 몸보신에 좋은 사골, 꼬리뼈 및 양지, 사태와 같은 국거리 제품이 전체 매출의 30%로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고 ‘다하누 곰탕’, ‘다하누 한우 육포’와 같은 가공식품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40%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다하누 곰탕은 100% 한우 사골에 방부제, 조미료, 색소 등 5無의 웰빙식으로 대한항공 기내식에도 납품된다는 입소문이 나 꾸준히 주문이 늘어 출시 이후 3배 가까이 주문량이 늘었다.

    이로 인해 다하누몰 관계자는 "구제역과 관련, 한우 소비촉진에 앞장서기 위해 12월 말까지 진행예정이었던 겨울철 보신상품 할인전을 1월 말까지 연장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골, 우족, 꼬리, 도가니 등 보신상품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다하누몰 최계경 대표는 “사골, 꼬리뼈와 같은 겨울철 품목과 곰탕과 같은 편리한 가공식품의 인기로 우려했던 매출 하락은 없는 상태이다”며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한 한우 소비 촉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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